◆…자료제공:LG전자
LG전자가 실적발표를 통해 2019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4조9151억 원과 영업이익 900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15조1230억 원에서 1.37%(2079억 원), 전 분기 15조7723억 원에서 5.43%(8572억 원)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1조1078억 원 대비 18.7%(2072억 원) 감소한 반면 지난해 4분기보다는 1089.7%(8249억 원)이 늘어났다.
부문별 실적은 먼저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의 경우 국내시장에서 건조기,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등 新가전 판매 증가와 유럽, 아시아 지역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함에 따라 매출액 5조4659억 원에 영업이익 7276억 원을 달성하며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와 원가 절감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하며 개별 사업본부 최초로 분기 기준 영업이익 7천억 원을 초과, 영업이익률이 사상 최대인 13.3%에 달했다.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 매출액 4조237억 원으로 스포츠 이벤트 효과를 누렸던 지난해에 비해 2.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465억 원을 달성했지만 중남미 등 신흥시장의 환율악화로 감소했다. 다만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은 8.6%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사업이 포함된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의 매출액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로 전년 동기 대비 다소 감소한 1조5104억 원을 달성하며 영업 손실 2035억 원으로 적자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다만 손실규모는 전 분기 대비 36.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3470억 원, 영업 손실 15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신규 프로젝트가 양산에 돌입하고 ZKW 실적이 반영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60.4% 증가했고 매출 확대와 ZKW 실적이 반명되며 영업적자 규모도 감소했다.
BS(Business Solutions)사업본부는 매출액 6256억 원, 영업이익 555억 원을 기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는 판매가 늘었으나 태양광 모듈의 판매가 줄어들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2분기 전망과 관련, LG전자는 “H&A사업본부는 국내 가전시장에서의 성장세 유지와 함께 매출 확대, 원가구조 개선 등을 통해 전년 동기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하겠지만 MC사업본부의 경우 스마트폰 시장 수요 정체와 주력제품 시장의 경쟁 심화에 따라 평택 생산라인을 베트남으로 재배치해 수익성 개선과 경쟁력 제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VS사업본부는 대외 환경변화에 따라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효율적인 자원관리, 원가절감을 통한 선제적 수익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BS 본부는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사업의 수요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전략 시장에서 매출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