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시장에서 복층 구조를 갖춘 듀플렉스 오피스텔이 인기를 얻는 분위기다. 비슷한 인테리어가 적용돼 단조롭다는 지적을 받는 대부분의 오피스텔과 달리 2개의 층으로 나눠서 쓸 수 있고 일반원룸 대비 많은 활용 공간, 높은 개방감 등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오피스텔은 수익률과 분양 성적 면에서 강점을 보인다고 평가된다. 부산의 한 공인중개사에 의하면 해운대구 좌동 'SK 허브 올리브'의 전용면적 28㎡ 복층형은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40만원대에 매물이 나와 있는 반면 비슷한 입지의 '경동윈츠타워' 전용 27㎡은 월세가 10만원 더 낮다. 분양 성적도 지난 3월 대구시에 공급된 전 세대 복층형 오피스텔 '동대구역 아펠리체'는 청약 결과 최고 8.05대 1의 경쟁률로 전 호실 마감됐다.
◆…'신진주 코아루 웰가' 투시도. 사진=한국토지신탁 제공
이러한 가운데 경남 진주시에 공급되는 오피스텔 '신진주 코아루 웰가'가 전 호실 복층형 다락 설계가 적용돼 눈길을 끈다. 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0·25㎡ 소형으로 구성됐으며 복층이 서비스면적으로 제공된다. 공간감과 개방감을 더하기 위한 최고 3.6m의 높은 천장고도 적용된다. 지난달 3일 기준 네이버 부동산 '진주시내 오피스텔 현황'을 보면 일부 복층형 오피스텔이 공급된 바 있지만 전 세대 복층형 오피스텔은 금번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전 호실 풀퍼니시드(자세한 사항은 모델하우스 방문후 확인가능) 무상제공, 조식서비스(입주 후 1년간) 등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입주민 케어 서비스를 도입하며 확장형 주차공간, 대기전력 자동차단 콘센트, 원격검침 시스템 등 첨단시스템도 적용된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단지는 KTX 진주역을 중심으로 개발 중인 신진주역세권 중심입지를 갖춰 중심상업지구, 문화공원, 근린공원, 다수 학교 등을 끼고 있다. 약 7000세대 신진주역세권과 항공산업단지(예정), 뿌리산업단지(예정), 6개의 대학교, 11개의 공공기관 등이 인접하고 남부내륙철도(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진주광양복선철도, 진주복합터미널(예정), 사천공항 등의 교통환경도 가깝다.
경남 진주시 가좌동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5층~지상 11층, 오피스텔 222실·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면적별로 20㎡A 81실, 20㎡B 78실, 25㎡ 63실로 나뉜다.
모델하우스는 진주시 주약도에 마련됐으며 계약자 중 추첨을 통해 팰리세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 예정시기는 2021년 7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