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메리츠종금증권이 전년 및 전분기 대비 순이익이 증가하며 분기기준 창사 이래 최대치를 달성했다.
7일 메리츠종금증권이 공시한 2019년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이 증권사의 1분기 지배주주 지분 순이익은 1399억42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1019억8000만원 대비 37.2%, 전분기 1113억7400만원과 비교하면 25.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지배주주 지분을 포함한 당기순이익은 1413억4700만원으로 지난해 1033억6800만원 대비 36.7%, 전분기 1141억7900만원 대비 23.8% 늘었다.
5분기 연속 1000억원대 당기순이익 달성과 동시에 창사이래 분기기준 사상 최대 순익이다. 이 증권사는 지난해 4분기 최대 순이익을 기록한데 이어 1분기만에 다시 신기록을 경신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1659억15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1351억4200만원 대비 22.8%, 전분기 1351억4200만원 대비 28.5% 증가했다. 매출액(영업수익)은 2조8282억원으로 지난해 1조9320억원 대비 46.4% 증가했다. 전분기 3조299억원과 비교하면 6.7% 감소했다.
이 증권사의 연결기준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3%를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7%p 늘었다. 지난 4분기와 비교하면 3.3% 포인트 증가했다. 지난 2014년 이래 6년째 두 자릿수의 ROE를 지속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기업금융(IB)부문에서 인수금융·사모펀드·중소기업 신용공여 등 생산적 분야로 자본을 공급하며 투자처를 다각화했고, 트레이딩·홀세일·리테일 등 전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한 것이 이번 호실적의 원인”이라며 “해외대체투자 등 신시장 개척과 함께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안정적 사업구조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