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열린 '2018 CDP KOREA 시상식'에서 5년 연속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상을 수상한 현대건설과 CDP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지난달 기후변화 관련 세계적 지속가능성 평가제도인 'CDP Korea Climate Change'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해 'CDP Korea 명예의 전당'까지 입성했다고 7일 밝혔다.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는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물·생물 다양성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평가 결과는 전 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도 활용되며 지속가능성 평가지표인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신뢰성 높은 지속가능평가 지표로 꼽힌다.
올해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는 국내기업 중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 4개사만 선정됐는데 현대건설은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온실가스 관리, 신사업 추진 등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A를 받았다.
이에 따라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산업부문별 우수기업)로 7년 연속 선정됐으며 아너스 클럽에 5년 연속 편입되면서 CDP Korea 명예의 전당에까지 올랐다. 명예의 전당은 지속적인 기후변화 대응으로 5년 연속 아너스 클럽에 편입돼야 입성 가능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명예의 전당 등극은 선제적이고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과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평가받은 결과"라며 "이를 밑거름으로 글로벌 친환경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