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의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기술이 '리딩 라이트 어워드 2019(Leading Lights Awards)'에서 '가장 혁신적인 에지 컴퓨팅 전략'으로 선정됐다.
통신 전문 매체 라이트 리딩(Light Reading)이 매년 분야별 최고의 통신사업자와 서비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7일 미국 덴버에서 개최됐으며 5G를 비롯한 통신,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22개 부문에 걸쳐 수상이 이뤄졌다.
SK텔레콤은 5G 통신 지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앞선 기술력과 플랫폼 개방을 통한 생태계 확장 노력을 인정받아 선정됐으며 MEC는 5G 데이터 통신 지연 시간을 최대 60% 감소시킨다.
통상 고객의 5G 스마트폰에서 인터넷 데이터센터로 데이터를 전송하는데 최소 4단계 과정을 거치지만 MEC 기술은 5G기지국이나 교환기에 소규모 데이터 센터를 설치함으로써 전송 구간을 최대 2단계로 줄인다.
특히 MEC 플랫폼을 외부에 개방해 협력사들이 보다 쉽게 서비스를 개발, 초저지연 특성이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서비스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4월 개소한 경기도 분당 ICT기술센터 테크갤러리(Tech. Gallery)에 상반기 중 MEC 테스트 베드를 구축해 다양한 중소기업 및 개인 개발자들과 함께 5G 특화 서비스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