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재무제표 기준,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삼성증권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부진을 씻고 크게 반등했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1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삼성증권이 공시한 2019년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에 따르면 이 증권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171억90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1325억8500만원 대비 11.6% 감소했다. 지난 분기 372억3500만원과 비교하면 214.7%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1496억9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1800억9700만원 대비 16.9% 줄어들었다. 전분기 538억500만원과 비교하면 178.1% 급증했다.
1분기 매출액(영업수익)은 지난해 1조3011억 대비 67.3% 급증한 2조1761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1조4603억원 보다는 49.0% 증가했다.
삼성증권 측은 “1억이상 개인고객이 10만명, 인당 평균자산이 10억원에 이르는 등 WM부문의 경쟁우위가 지속되고 있다”며 “ELS, 채권운용 실적이 개선됐고 IB부문도 ECM, DCM, M&A 섹터에서 전분기 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