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남 천안 부동산시장이 미분양 가구수가 감소하면서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천안시의 미분양은 2017년 10월 이래 73%의 감소율을 보이면서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천안 동남부권 일대 도시재생 바람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천안시는 지난 2014년 정부의 도시재생 선도사업 지구로 선정된 천안역세권 개발사업을 중심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천안 동남부권 원도심에 모두 11개 단지, 1만 5000여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 이미지. 사진=문성·원성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이러한 가운데 천안 원도심 문성·원성 재개발지구에 '신천안 한성필하우스 에듀타운'가 다음달 공급될 예정이다. 천안시 원성동에 들어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4㎡, 전체 1784가구 규모다.
단지가 조성될 문성·원성 재개발지구 일대 원도심은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단국대병원, 천안 중앙도서관, CGV 등 각종 생활 인프라가 밀집된 지역이다. 인근 교육시설로는 천안초·중, 천안북중, 중앙고, 제일고 등이 위치한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도 계획됐다.
교통의 경우 천안역이 단지와 인접하며 천안고속버스터미널과 경부고속도로 진입을 위한 천안IC도 가깝다.
단지는 전 가구 남향 위주로 조성되며 이 중 40% 이상이 정남향으로 배치된다.
견본주택은 천안 성정동에서 내달 중 문을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