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으로 주민 폭행 [사진=DB]
경북 상주경찰서는 층간소음 문제로 엘리베이터에서 위층 주민을 무차별 폭행한 혐의로 A(40)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A씨는 상주시 한 아파트에서 위층 주민 B(44)씨와 층간소음 문제를 이야기하다 내려가서 이야기 하자는 B씨의 제안에 함께 엘리베이터를 탄 후 주먹으로 무차별 폭행을 가해 코뼈와 광대뼈등을 부러트렸다.
상주경찰서 형사과장은 “위층 집이 이사온지 얼마 되지 않아 짐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소음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월 대전 중구에서도 위층 주민 C씨와 층간소음으로 말다툼 중이던 D씨가 화를 참지 못하고 가위로 C씨의 복부를 찌르려다 상해를 입혀 징역 10월을 선고 받았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세종시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말다툼을 몇차례 하다 E씨가 아래층에 사는 F씨가 탄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흉기를 휘둘러 경찰에 체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