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생활가전 시장이라 할 수 있는 미국에서 12분기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Traqlin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 미국 생활가전 시장 브랜드별 금액기준 점유율에서 19.9%를 차지, 전년 동기 대비 0.3% 포인트 상승하며 점진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먼저 냉장고는 패밀리허브·푸드쇼케이스 등 고급제품을 앞세워 시장점유율 22.3%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특히 주력인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30.3%로 39분기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도 19%의 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격전지인 미국 시장의 경우 2019년 형 패밀리허브 시리즈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4년 연속 CES 혁신 상을 수상했고 2월에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에서 투스칸 스테인리스 주방가전 패키지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다음 세탁기의 경우 미국 1분기 시장 점유율은 20.4%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드럼세탁기는 31%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 2위 업체와의 격차를 10% 포인트 이상 벌렸다. 글로벌 점유율도 17%로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세탁기 시장에는 강력한 세탁력과 함께 시간을 30분대로 단축시킨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신규 라인업을 출시하며 적극적인 시장 확대전략을 추진한 것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