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형욱의 보듬TV 유투브 캡쳐]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폭스테리어가 3살배기 여자아이를 물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KBS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용인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3 살배기 아이가 들어서는 순간 12kg에 육박하는 폭스테리어가 달려들어 아이를 물고 끌고 가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 개는 지난 1월에도 같은 아파트에 사는 초등생의 성기를 무는 등 수차례 주민들을 공격해 주민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를 본 동물훈련사 강형욱씨는 본인의 유투브 채널을 통해 "주인은 개를 못 키우게 하고 개는 안락사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락사는 심하지 않냐? 고 할 수 있지만 여러분의 부모, 자녀, 친구가 이렇게 무방비하게 물려 보면 그렇게 이야기 못할 것"이라며 "개를 놓치는 사람은 또 놓친다. 놓친 게 아니라 그냥 놓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강 씨는 "분명히 이 개를 놓치면 아마 아이를 사냥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