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 야경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마지막 공공분양 아파트인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오는 26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단지는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 경기도시공사와 대우건설·한신공영·대보건설·다원디자인 컨소시엄이 함께 공급한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51·59㎡, 전체 1614가구다. 면적별로 51㎡ 378가구, 59㎡ 1236가구로 구성된다. 전체 가구수 중 80% 수준인 1288가구가 특별공급되며 일반공급 물량은 326가구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330만원대로 책정됐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위치하며 구리IC, 북부간선도로 등의 도로망도 가깝다. 주변에는 왕숙천, 문령산, 황금산 등 51만㎡ 녹지공간이 있으며 금교초, 미금중, 도농중, 동화고 등 교육시설과 이마트 다산점, 롯데백화점 구리점,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예정), 남양주제2청사, 경찰서, 교육청 등의 생활인프라가 갖춰졌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다산의 유적 여유당을 모티브 삼은 중앙광장과 소통길, 자연 산책길, 피트니스클럽, 푸른도서관, 독서실, 북카페, 시니어클럽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밖에 대우건설의 보안강화 시스템인 '5ZSS(Five Zones Security System)' 도입으로 CCTV 설치장소 확대, 영상식별 기능 강화, 각 세대 현관 비밀번호 노출 최소화용 푸시풀(Push-Pull) 디지털 도어락 등이 갖춰질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다산신도시 내 마지막 공공분양 아파트로 입지, 분양가 등에 따라 공급을 기다렸던 대기 수요가 많다"면서 "수도권 동북부 중심도시로 발전이 기대되는 요충지에 들어서 미래가치가 높이 평가받고 있어 예비 청약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