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세사랑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고용곤 연세사랑병원 병원장이 미디어를 통해 그동안 의술을 펼쳐왔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연세사랑병원은 2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명불허전' 편에서 고 원장 등 6명의 전문의가 출연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고 원장은 환자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 의술을 펼쳤던 이야기와 의사로서의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20년 동안 의사로서 외래를 진료하면서 환자들의 아픔을 공감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오십견을 겪는 나이가 되면서 전보다 더 환자의 마음을 공감하는 의사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잠을 청하기 힘들 정도로 심한 관절염을 겪었던 할머니가 내원한 적이 있다"면서 "다행히 인공관절 수술을 통해 무릎통증 개선과 기능 회복을 이뤘고 오히려 건강해진 무릎관절로 춤을 즐기시게 돼 할아버지가 찾아다니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또 "인공관절은 20년 정도의 수명이 있어 수술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추천 중"이라며 "최근에는 기술 발전으로 85~90세 어르신도 인공관절수술이 가능해졌는데 이를 통해 관절통증에 자유로워져 즐거운 여생을 보내는 분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 원장은 KBS '6시 내고향'의 '떴다! 내고향 닥터'에서도 주치의로 활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