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치 아너힐즈' 이달 말 입주 시작
◆…'디에이치 아너힐즈' 전경.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국내 첫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디에이치(THE H)의 첫 적용단지인 '디에이치 아너힐즈(THE H HONORHILLS)'의 외부모습을 이달 말 입주를 앞두고 처음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개포주공 3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지하 3층~지상 33층, 23개동, 전체 1320가구 규모다. 지난 2016년 8월 분양 당시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 100.6대 1, 4일 만에 완판 등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강남 첫 '호텔 같은 집'이라는 콘셉트 아래 외관은 고급 아파트, 세대 내부는 고급 빌라, 커뮤니티는 리조트, 조경·단지 환경은 현대 미술관을 모티브로 조성됐다.
단지 내 커뮤니티의 경우 전체 면적이 8504㎡ 규모이며 스포츠존, 연회존, 에듀존 등으로 구분된 통합 커뮤니티는 강남 아파트 최대 수준인 6768㎡다. 스포츠존 내 골프연습장은 강남 공동주택 골프연습장 중 최대치인 15m 비거리를 갖추며 피트니스 센터에는 이탈리아 명품 피트니스 기구 브랜드 테크노짐사의 운동기구가 구비됐다.
통합 커뮤니티 중앙에는 정욱주 서울대 조경학과 교수가 설계하고 시공에도 참여한 헤리티지 가든이 조성됐다. 안개가 피어오르는 대모산의 풍경에서 모티브를 따왔으며 3면이 통유리를 통해 실내에서 푸른 정원 감상이 가능하다.
강남 도심 첫 빌라형 테라스하우스도 단지에 배치됐다. 2개동 8가구로 세대 천장고가 2.6m, 거실·주방 우물천장 높이 0.4m이며 우물천장 구간의 경우 전체 높이가 3m에 달한다.
각 세대 내부는 전 가구 90% 가량이 개포근린공원, 대모산 조망권을 확보하는 만큼 이를 극대화하기 위한 거실 창호 진공 유리가 적용됐다. 진공 유리는 단열성과 소음방지, 결로방지 효과가 뛰어나고 세대 내부에서 바깥을 바라볼 때 더 넓은 개방감을 제공한다는 것이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이밖에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세대 내부 240㎜ 두께 슬라브, 세계 3대 명품 주방가구로 꼽히는 보피(BOFFI), 서산 소나무·부여산 금송 등으로 꾸며진 조경공간, 해외 유명 예술가 작품, 288.3㎡ 규모 스카이라운지, 입주민 전용 모바일앱 디에이치 스마트홈(THE H SmartHome) 등이 단지에 적용됐다.
현대건설은 이번 단지의 차별화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별도 TFT를 구성하고 특화 디자인에 대한 점검에 돌입했으며 입주자 사전점검서비스와 A/S 정교화에 착수했다. 회사측은 "디에이치 아너힐즈가 차별화된 조경계획, 호텔 같은 고급스러움 등을 갖춘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실체를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은 재건축 조합의 안목과 지지 덕분"이라며 "조합의 지속적인 관심과 신뢰가 현대건설의 기술력을 만나 시너지를 발휘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디에이치 아너힐즈' 스카이라운지. 사진=현대건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