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부정', '긍정' 격차, 오차범위 벗어난 5.1%로 벌어져
◆…(자료=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8월 4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45.7%를 기록, 3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29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tbs의뢰로 8월 26~28일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9,33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3명이 응답(응답률 5.1%)한 '문재인 대통령 취임 121주차 국정수행 지지율 평가(신뢰수준 95%·표본오차 ±2.5%p)'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0.5%p 내린 45.7%로 3주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부정평가는 0.4%p 오른 50.8%로, 긍정평가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경계를 벗어난 5.1%p로 집계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진보층과 보수층, 부산·울산·경남(PK)과 호남, 20대와 30대, 50대에서는 하락한 반면, 중도층, 경기·인천, 40대에서는 상승했다.
문 대통령 지지도가 3주 연속 하락한 데에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단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0.9%p 오른 39.2%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도가 소폭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하지만 일간 집계로는 26일 41.7%를 기록한 이후 이틀 연속 하락해 28일에는 37%로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자유한국당 지지도는 1.6%p 하락한 28.6%였다. 이어 정의당 6.9%(0.2%p 상승), 바른미래당 5.7%(0.2%p 하락), 우리공화당 2.3%(0.2%p 상승), 민주평화당 0.8%(1.2%p 하락) 순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15.3%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