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세인 알 카타니 S-OIL CEO. 사진=S-OIL 제공
S-OIL이 오일가스 산업 분야에서 아시아 정유사 중 처음으로 10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DJSI는 미국 금융정보회사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 로베코샘이 전 세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등 경제·사회·환경적 측면을 종합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평가지수다.
올해 DJSI 월드 지수에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26개 기업 중 12.6%에 해당되는 318개 기업이 편입됐다. 국내에서는 S-OIL 등 19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S-OIL 관계자는 "10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것은 글로벌 수준의 경영 투명성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의 기대사항을 경영활동에 반영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존경 받는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 2025를 중심으로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