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열린 '2019년 생산성 혁신 고투게더 지원사업' 중간보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가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2019년 생산성 혁신 고투게더(Go Together) 지원사업'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1개 협력사 관계자, 과제별 기술멘토,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GS칼텍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생산성 혁신 고투게더 지원사업은 대기업이 협력사 지원을 위한 소요 비용을 출연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해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GS칼텍스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올해 지원하는 개발구매부문 7개, R&D 부문 5개 과제에 대한 주요 추진 내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진행 일정을 공유했다.
앞서 2016년부터 지원사업에 참여한 이 회사는 비용 출연 외에도 현장환경정보와 시험·기술자료 제공 등의 기술적 지원을 통해 협력사의 R&D 역량 강화를 이끌어왔다. 지난해까지 25개 사업에서 매출증대 약 210억원, 비용절감 약 30억원의 효과를 거뒀고 이를 통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기업지원 우수 주관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에는 지원사업을 통해 협력사 매출증대 63억원, 비용절감 28억원의 성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기존 수입해 사용하던 기자재 등을 국내 협력사가 개발한 제품으로 대체해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를 촉진하고 협력사의 세계 시장확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최우진 GS칼텍스 전략구매부문장은 "최근 기술자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협력사와 함께 생산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발굴하고 개선하겠다"며 "이를 통해 동반성장뿐 아니라 국내 정유·화학 산업 경쟁력도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