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H&M 제공
H&M이 일러스트레이터 '켈시 오세이드'와 손잡고 키즈 콜라보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미국 미니애폴리스에 기반을 둔 '켈즈키社'와의 협업으로 이루어졌으며 켈시 오세이드 특유의 야생동물에 대한 묘사가 돋보인다.
그녀의 '구아슈(gouache: 불투명 수채화)' 일러스트는 동물을 각기 다른 독특한 캐릭터로 표현해 자연의 경이로움을 나타내고 있다.
켈즈키·H&M 키즈 협업 컬렉션은 켈즈키의 일러스트인 여우, 호랑이, 표범, 곰 등의 얼굴을 크게 나타낸 이미지에서부터 나비나 새, 공룡 등의 동물들이 반복되는 패턴 등으로 디자인 돼 스웨터, 셔츠, 레깅스, 스커트, 조거 팬츠뿐만 아니라 부츠, 플랫슈즈, 프린트가 돋보이는 스니커즈 등 제품으로도 선보인다.
특히 보온감이 있는 플리스, 부드러운 니트, 벨벳 등의 소재를 활용하였으며 버건디, 머스터드, 짙은 녹색 등 컬러로 가을 느낌이 물씬 느껴진다.
H&M의 '소피아 로프스테드' 키즈 디자이너는 “우리는 켈시 특유의 구아슈 일러스트가 각기 다른 동물의 특성과 독특함을 표현하는 방식을 사랑한다”며 “이번 협업은 야생동물에 초점을 맞춘 켈시의 놀라운 작품을 우리 의상 프린트로 재탄생시켰으며 모든 사람들에게 이 컬렉션을 빨리 공개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아동복 및 아동 신발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오는 26일부터 H&M 온라인 스토어와 명동 중앙길점, 홍대점, 가로수점, 강남 신세계점을 제외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