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서울 수송동 지플랜트 사옥에서 열린 '반려동물 겨울옷 제작 업사이클링' 활동에 참여한 SK건설 임직원들이 반려동뮬용 겨울옷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건설 제공
SK건설이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지플랜트 사옥에서 반려동물 겨울옷 제작 업사이클링(Upcycling)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업사이클링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Recycling)의 합성어로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창의적 디자인과 기능을 가미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행사에는 SK건설 임직원 30여명이 업사이클링 소셜벤쳐 '큭바이큭'과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준비해온 헌옷을 재단·가공한 뒤 디자인해 반려동물 겨울옷을 만들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최근 짧아진 의류소비 주기로 인해 낭비되는 옷감을 줄이고 업사이클링으로 재탄생된 반려동물용 옷을 기부해 유기동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에 제작된 반려동물용 겨울옷은 동물자유연대에서 운영하는 반려동물복지센터에 기부될 예정이다.
SK건설 관계자는 "업사이클링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와 나눔활동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