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한국대사관이 주최하고 하노이 국립 외국어 대학교(ULIS, 이하 하노이 국립 외대)가 주관하는 2019년 한글날 축제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김인규 사장과 하노이 국립 외대 총장, 학과장, 그리고 하노이 국립 외대 한국어학과 재학생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인규 사장은 한글로 작성한 강연 자료와 함께 한국어로만 특강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한 장학지원행사의 후속 행사로 하노이 국립 외대의 초청과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하노이 국립 외대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한국어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어학과생만 700여명에 달한다.
한글날 축제는 매년 10월 한글날을 맞이해 베트남 북부와 중부 한국어 관련 13개 교육대학 3천여 학생들이 참석하는 한국문화주간 행사로 올해로 10회째이며 하이트진로는 이번 행사 외에도 장학금 지원 등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베트남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 할 계획이다.
한편 2018년 베트남의 소주 판매량은 22만 상자로 최근 3년간 연평균성장률 46%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 추세를 보이는 바 이는 베트남 현지화를 위해 알코올 17.2%의 참이슬 후레쉬 등 특화된 알코올 19.9%의 참이슬클래식, 지난달 딸기에 이슬, 자몽에 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 이슬로 등 다양한 제품이 인기를 끈데 따른 결과다.
하이트진로는 하노이에서 팝업스토어와 술집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11월부터 하노이 동다구 힌투캉 지역에 프랜차이점 진로바베큐(Jinro BBQ)를 오픈했으며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