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6개사, 손보사 6개사 등 총 12개 보험사가 컨설팅 신청
금융감독원은 14일부터 25일까지 현재 진행 중인 신지급여력제도 계량영향평가와 관련해 보험사의 이해를 돕고 정확한 영향평가 결과자료 작성 등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하는 보험사에 대해 현장방문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7월 신지급여력제도 도입수정안(K-ICS 2.0)을 마련하고, 10월까지 전 보험사를 대상으로 K-ICS 도입 시 재무적 영향 및 수용가능성 등을 분석하는 계량영향평가를 진행 중에 있다.
정확한 계량영향 분석을 위해서는 평가자료의 신뢰성 확보가 중요해 실무자 대상 설명회를 총 6회에 걸쳐 개최했다. K-ICS 2.0의 주요 내용 및 평가자료 작성 요령 등을 안내하고 비대면 상담채널도 상시 운영 중이다.
회사별로 신지급여력제도 내용 및 계량영향평가 방법에 대한 이해도나 이슈사항이 달라전체 대상 설명회 등과는 별도로 개별회사 면담을 통해 회사별 평가자료의 정확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전 보험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방문 컨설팅 희망 여부를 확인한 결과 생명보험 6개사, 손해보험 6개사 등 12개 보험사가 현장방문 컨설팅을 신청했다.
금감원은 “ 이번 현장방문 컨설팅을 통해 평가자료의 정확성을 높이고 K-ICS 적용을 위한 보험사의 실무역량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현장방문 과정에서 청취한 업계 의견 반영, 향후 계량영향 분석결과 및 보험사의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0년 중 국내 금융·보험환경에 부합하는 신지급여력제도 도입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