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 참석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부터),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권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호반 제공
호반그룹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6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 200억원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건설업계 최대인 동반성장 투자재원 기금 200억원을 출연한 호반그룹은 올해까지 모두 400억원을 지원하게 됐다.
이번 상생협력기금은 협력 기업의 기여도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창업·벤처기업의 연구개발·교육훈련·판로개척·기술보호 등을 지원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중기부가 정책자금 등 관련 정책을 연계해 협력하고 협력재단은 상생협력기금에 대한 운영을 담당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미 창업, 벤처투자,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발적 상생협력이 확산되고 있는데 정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기업들을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은 "호반그룹이 30년 간 지속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 기업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도 상생협력기금 출연 등 협력 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