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산시 동구 매축지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롯데건설 임직원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12일 부산시 동구 범일동 매축지 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축지 마을은 일제해방 뒤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거주하면서 형성된 마을로 거주가구 2400여가구 중 230가구가 연탄을 사용 중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정민 롯데건설 상무 등 30여명의 샤롯데 봉사단이 참여해 모두 3만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전달된 연탄은 롯데건설의 매칭그랜드 제도로 조성된 샤롯데 봉사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이는 임직원이 급여 중 일부를 기부하면 기부금의 3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회사도 함께 기부하는 제도다.
사랑의 연탄 나눔은 올해로 9년째를 맞은 롯데건설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어려운 형편의 가정이 밀집한 지역에서 기부가 이뤄져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들이 이번 겨울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채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