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휴식 제공
공간재생 청년스타트업 ㈜휴식이 청년들이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찾는다고 14일 밝혔다.
프리미엄 고시원을 운영하는 휴식은 공간재생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고시원의 개념과는 달리 건축·소방법에 맞춘 레지던스 방식의 프리미엄 고시원을 선보이며 소유주 입장에서는 높은 임대 수익률로 부동산의 가치가 향상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고시원의 경우 건축법상 제2종 근린생활시설로 분류되며 일반적으로 근린상가나 4·5층 건물에 시설이 가능하다.
휴식은 청년들이 보증금이 없이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기업의 사회적 활동이라는 취지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서울시내 역세권을 중심으로 300㎡의 공실 공간을 찾고 있으며 스프링클러가 없는 노후화된 고시원도 주거 안전을 위해 공간재생을 진행하고 있다.
김환종 휴식 대표는 "휴식 직영점 운영으로 입실자 만족도와 사업성을 확인했다"며 "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위해 교통과 주거환경이 좋은 공간을 청년들에게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건물주 또는 상가 소유주 중에는 고시원의 과거 부정적 이미지 때문에 임차를 꺼리는 경향이 있지만 최근 신설되는 고시원은 원룸처럼 깨끗하고 인테리어가 돋보여 임차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휴식은 고시원 개발컨설팅과 운영대행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