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환경 기업 테라사이클(TerraCycle)과 전국에서 수거한 폐 휴대폰과 소형 전자제품을 재생 원료화된 플라스틱으로 친환경 놀이터를 조성했다.
20일 서울 강서구 달빛어린이공원 개소식에는 LG유플러스 스마트홈 정혜윤 상무와 지역구 의원 및 관련자들이 참석했으며 과도한 플라스틱 사용으로 야기되는 환경문제에 공감, 고객 참여형 캠페인을 3월 말 시작했다.
용산/마곡사옥과 전국 33개 직영점에 수거함을 설치하고 5개월 간 휴대폰과 충전기, 케이스, 액정필름 등 주변 액세서리, MP3플레이어, 내비게이션, 소형청소기 등의 소형 전자제품 총 143.4㎏을 수거했다.
휴대폰과 배터리 케이스 등 플라스틱 약 50㎏은 재생 원료화돼 놀이터 제작 업체에 전달됐으며 원료는 환경 유해성 인증을 거친 후 달빛어린이공원의 새로운 친환경 놀이터로 재탄생했다.
플라스틱을 제외한 휴대폰과 소형 가전에서 추출된 금속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KERC)으로 전달해 가공 후 재활용됐으며 창출된 수익금 전액은 연말까지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할 계획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경영활동으로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문별 환경담당자로 관리협의체를 구성하고 중·장기 에너지관리 목표 달성을 위한 데이터의 모니터링, 에너지 관리팀 개편 등 에너지 절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