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가 전반적으로 전년대비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상업용 부동산의 거래량은 2만 4651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9% 줄었다. 반면 인천의 경우 29.5% 증가로 수도권 내에서 유일하게 거래량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서는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까지 잇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노선 사업 확정에 따라 서울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점을 인기요인으로 꼽는다.
송도에서 출발해 여의도와 서울역, 청량리를 거쳐 남양주 마석으로 향하는 80.1km 구간의 B노선은 최고 시속이 180km에 달할 전망이다. 일반 지하철 대비 3~4배 빠른 속도로 개통 시 송도역에서 서울역 이동시간이 기존보다 1시간 가량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크원 복합비즈센터' 조감도. 사진=디디티
이러한 가운데 GTX 송도역 인근 입지를 갖추는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최대규모 지식산업센터 '마크원 복합비즈센터'가 분야에 나섰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남동산단 내 고잔동 일대에 지하 1층~지상 최고 15층, 2개동, 연면적 8만 7747㎡ 규모로 조성된다. 제조업 특화설계와 최첨단 IoT 시스템 등을 적용한 지식산업센터 403실과 오피스텔 150실, 근린생활시설 52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시설이다.
단지 지하 1층~지상 8층에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적용되며 대형 트럭의 진입·주차에 무리가 없도록 5.8~6m 층고와 ㎡당 1.2톤의 고하중 설계가 도입된다. 지상 9~15층은 기업별 맞춤형 공간설계가 가능한 섹션오피스 콘셉트로 층별 공용 회의실이 제공된다. 옥상에는 조깅트랙과 정원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공용부 조명 자동제어, 주차관제, CCTV 등 에너지 절약·보안이 이뤄지는 IoT 스마트 팩토리로서 주차장의 경우 지능형 주차시스템, 법정 주차대수 168%(689대) 수용 등으로 계획됐다.
도보권 내 수인선 호구포역이 위치하며 향후 개통될 GTX-B노선 송도역도 인접한다. 영동고속도로 등 도로교통망도 서울, 인천공항·항만, 수도권 일대 산단 등의 접근성을 높일 전망이다.
마크원 복합비즈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조성한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의 지원을 받는 사업으로 산자부 출자기업인 디디티가 시행, 대림산업 그룹의 고려개발이 시공하며 무궁화신탁,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등도 참여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관심고객 등록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관심고객 등록 시 추첨을 통해 모두 232명에게 골프채 등의 경품이 증정된다.
분양홍보관은 인천 남동구 고잔동 사업지에서 운영되고 있다.
'마크원 복합비즈센터' 조감도. 사진=디디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