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8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AI(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모바일 미디어 서비스 'Seezn(시즌)'을 발표했다.
G와 AI를 바탕으로 모바일에서 영상 콘텐츠를 보다 실감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초고화질, 초저지연, 슈퍼사운드 등 차원이 다른 시청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요금제에 따른 제한도 없다.
이에 따라 보헤미안 랩소디, 악인전 등 인기 영화를 4K UHD 화질로 감상할 수 있으며 야구, 골프 등 스포츠 중계도 바일 OTT 플랫폼 중 가장 빠르고 IPTV와 비교해 지연시간도 1초대로 단축됐다.
AI 기술을 활용, 사용자의 얼굴표정을 분석해 기쁨, 슬픔, 화남 등 기분에 맞는 최적의 콘텐츠를 추천하는 내 감정을 읽는 스캐너 검색도 선보인다. 얼굴표정 분석뿐 아니라 개인 사용이력, 요일·시간대·날씨 등 빅데이터를 추천 솔루션 토핑엔진(Topping Engine)으로 분석해 최적화된 초개인화 추천도 지원한다.
콘텐츠 검색도 한층 용이해져 기억나는 상황이나 장면의 단어를 조합해 영상을 검색하는 스토리텔링 장면 검색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 종합편성 채널과 CJ계열 채널, 스포츠중계 채널 등 110여개의 실시간 방송을 시청하는 동시에 지상파 3사 VOD를 포함한 20만여 편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요금제는 100여 개의 실시간 채널과 7만여 편의 VOD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본형 플레인(월 5,500원, 이하 VAT 포함), 플레인 플러스(월 8,800원), 믹스(월 9,900원), 믹스 플러스(월 13,200원) 등으로 구분된다.
콘텐츠 다양화에 맞춰 이용 단말도 확장, 오픈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기반으로 2020년에는 모바일 외에도 다양한 단말 제조사 및 CP들과 제휴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