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SK건설 동반성장 데이에 참석한 임영문 사장(왼쪽부터)과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이재림 행복날개협의회 회장이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건설 제공
SK건설이 비즈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해 기술경쟁력 강화로 임금격차를 해소하고 향후 3년간 약 1000억원을 들여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에도 나선다.
SK건설은 지난 18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주요 비즈파트너를 초청해 '동반성장 데이' 행사를 열었다며 19일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영문 SK건설 사장과 구성원,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비즈파트너 대표 99명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SK건설은 이 자리에서 동반성장위원회, 비즈파트너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으며 거래 시 제값·제때·상생결제 등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기로 약속했다. 이와 함께 비즈파트너 대상 금융지원, 임금·복리후생 지원, 공동 기술개발 지원 등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운영에 앞으로 3년 동안 모두 958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도 수립했다.
또 우수 비즈파트너 17개사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으며 대신시스템·장평건설과의 공동 기술개발 협약 서명식도 진행됐다.
임영문 SK건설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비즈파트너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동반성장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