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CI.
포스코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경영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기존 부문·본부제를 유지하면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케팅·생산·기술 분야의 본원 경쟁력 제고에 초점이 맞춰졌다.
미래 성장동력인 친환경차 소재개발, 강건재 시장확대를 위해 마케팅, 생산, 기술 조직간 협업을 주도하는 프리 마케팅(Pre-marketing) 솔루션 지원 조직이 신설된다. 생산현장 강건화를 위한 포항·광양제철소에 공정·품질 통합 조직이 마련되며 안전·환경 통합관리 컨트롤타워와 기술연구원 내 인공지능(AI) 전담 조직도 갖춘다.
또 기업시민 평가 지수를 개발·적용해 비즈니스 관점에서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기업시민실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그룹 등도 새로 조직된다.
임원인사에 따라 전문성과 사업역량을 갖추면서도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60년대생 리더들이 계열사 내 전진 배치됐다는 것이 포스코의 설명이다.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에너지본부장이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에, 한성희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이 포스코건설 대표에,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기획지원본부장이 포스코에너지 대표에 각각 선임됐다.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은 정창화 포스코차이나 대표법인장이 맡게 되며 포스코차이나 대표법인장직은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이 수행한다. 포항제철소장은 남수희 포스코케미칼 포항사업본부장이 맡는다.
그룹사 대표들은 각사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다음은 계열사 제외 포스코 인사 내용이다.
◇부사장 승진
▲이덕락 기술연구원장
▲이성욱 법무실장
▲김광수 포스코 아메리카 대표법인장
◇전무 승진
▲이재열 정책지원실장
▲김기수 공정엔지니어링연구소장
▲최용준 포항 공정품질담당 부소장
▲김민철 투자엔지니어링실장
◇상무 승진(신규선임)
▲박남식 판매생산조정실장
▲양근식 글로벌품질서비스실장
▲김대업 열연선재마케팅실장
▲이동렬 광양 선강담당 부소장
▲윤성원 원료2실장
▲도한의 유럽사무소 통상담당
▲김희 생산기술전략실 생산기술기획그룹장
▲이종엽 포스코VST 법인장(포스코VST-베트남스테인리스생산법인)
▲김광복 포스코 아르헨티나 법인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