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미얀마 만달레이주 흐테인 코네 마을에 쿡스토브를 보급한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이 마을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오일뱅크 제공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이 지난 22일 기후변화센터와 함께 미얀마 만달레이주 오지마을에 고효율 조리기구인 쿡스토브 6000대를 보급하고 주민들에게 손거울, 책갈피 등 기념품을 선물했다고 23일 밝혔다.
쿡스토브는 열효율이 높은 이동식 아궁이의 일종으로 조리시간과 땔감 사용량을 40% 가량 개선해 유해연기 발생을 줄여준다는 것이 1%나눔재단의 설명이다.
흐테인 코네 마을 주민들은 그동안 움푹 판 맨땅에 땔감으로 불을 지펴 사용했는데 공기순환이 되지 않은 열악한 조리방식이 실내공기 오염의 주범으로 꼽혀왔다.
재단측은 "이번 사업으로 미얀마 정부로부터 온실가스 절감 효과를 인정받아 일정량의 탄소배출권을 획득할 전망"이라며 "탄소배출권 판매수익은 쿡스토브 추가 보급 등 현지 주민들의 편의증대 사업에 재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