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9년 해양경찰 영웅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OIL 제공
S-OIL이 23일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에서 '2019년 해양경찰 영웅 시상식'을 열고 우수 해양경찰관 6명에게 상금 7000만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선 '최고영웅 해양경찰'에 선정된 포항해양경찰서 이성희 경위(46)가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부산해양경찰서 천상용 경위 (46세) 등 '영웅 해양경찰' 5명이 각각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최고영웅 해양경찰로 이름을 올린 이성희 경위는 지난 4월 포항 신항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표류 중인 레저보트 승선원 2명을, 7월에는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전망대 앞 해상에서 침수된 모터보트 승선원 9명을 구조한 바 있다.
S-OIL은 해양경찰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추천을 받고 해양경찰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수상자들을 선정했다.
류열 S-OIL 사장은 "망망대해에서 위험에 처한 배에 위험을 무릅쓰고 승선해 구조하는 해양경찰 여러분이 진정한 영웅"이라며 "이 사실을 잊지 않고 앞으로 해양경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