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해 상반기 아이폰SE2를 출시하는데 이어 하반기 5개 모델 등 총 6개 버전의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대만의 IT전문 보도매체 디지타임즈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올해 중 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아이폰SE 2번째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올 가을 아이폰12 모델에도 LCD버전을 추가, 총 6개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2일 보도했다.
새롭게 추가되는 모델은 5.5인치 또는 6.1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장착하며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출시될 예정으로 올봄 출시예정인 아이폰SE2 번전의 업그레이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인 궈밍치도 애플이 상반기 4.7인치 LCD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소위 아이폰SE2와 함께 올가을 5.4인치 및 6.1인치 2개, 그리고 6.7인치 등 올해만 5종의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디지타임즈는 대만에 본사를 둔 드라이버IC 제조사인 칩본드(Chipbond Technology)가 애플로부터 LCD디스플레이를 장착한 2개 모델용 COF(디스플레이 제조용 칩 온 필름) 패키징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디지타임즈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애플은 올해만 아이폰SE시리즈 2개 모델, 5.4인치, 6.1인치(2개), 6.7인치 등 아이폰12 시리즈 4개 모델 등 총 6개의 아이폰을 출시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올봄 출시될 아이폰SE2는 4.7인치 디스플레이에 홈 버튼에 터치ID(지문인식스캐너)를 내장하, 아이폰8과 유사한 디자인을 채택하지만 최신 A13 칩셋과 3GB(기가바이트)램을 장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