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캡쳐]
유튜버 아임뚜렛(본명 홍정오)의 틱장애(뚜렛 증후군)가 조작됐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구독자가 36만 명에 달하는 유튜브 채널 I'M TOURETTE'은 운영자 아임뚜렛 본인이 틱 장애를 앓고 있음을 밝히고 장애를 극복하며 일상을 살아가는 모습을 공유해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아임뚜렛이 틱장애를 앍고 있지 않다거나 장애를 과장해서 표현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6일 유튜버 아임뚜렛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튜브 업로드를 멈추겠다”며 “저로 인해 다른 투렛 증후군 환자들이 상처 받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전했다.
그는 “투렛 증후군이란 질환을 알리는데 성공했으니 더 이상의 활동이 무의미하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과장 논란에 대해서는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면서 제 증상을 과장한 것은 사실이고 그 점에선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이전 영상들은 모두 내리겠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중·고등학교 당시에는 증상이 심하지 않았으나 최근에 증상이 심해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튜브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에 대해서도 “2000~5000만 원을 벌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7998달러(약 935만 원)가 적혀있는 실제 수익 자료를 공개했다.
현재 해당 유튜브 채널은 해명 영상을 제외한 모든 영상은 내린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