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7일(현지시간) 전기차 바이톤(Byton)의 국내 출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
양사 협력은 차량 내부 통합 IVI(Integrated In-Vehicle Infotainment)의 개발과 적용, 마케팅 분야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질 예정으로 바이톤은 BMW, 닛산 출신 인력들이 2017년 홍콩에 설립한 전기차 업체다.
뛰어난 기술력으로 각종 모터쇼에서 기존 전기차의 성능과 기능을 뛰어넘는 품질을 선보이며 차세대 전기차 업체로 주목 받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SUV 엠바이트(M-Byte) 생산을 위해 국내 명신과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차세대 IVI(In-Vehicle Infotainment) 발굴부터 개발, 차량 적용까지 디지털 서비스 전반에 걸쳐 협력할 계획으로 IVI는 글로벌 IT기업들이 자율주행차 시대를 앞두고 관련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이에 SK텔레콤도 CES에서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과 음원 서비스 플로(FLO) 및 각종 동영상 등을 차량 기본 탑재 형태로 제공하는 통합 IVI 시스템을 선보이며 자동차가 탈 것을 넘어서 스마트 디바이스(Smart Device)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바이톤의 전기차 판매와 사후서비스(A/S)도 자사가 보유한 채널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가입형 모빌리티 서비스 등 소비자에게 혜택이 될 수 있는 혁신적인 신규 서비스나 상품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