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시장에서 근거리 내 모든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단지의 인기가 높아지는 분위기다. 교통·교육·쇼핑·자연환경 등 일상생활의 필수요소를 도보권 내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는 단지가 속한다.
업계에서 따르면 소위 1㎞ 생활권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높은 관심도를 받고 있다. 지난해 분양단지 중 서울 '르엘 대치', 대구 '대봉 더샵센트럴파크', 광주 '무등산 자이앤어울림' 등이 이 같은 입지적 특징을 지녀 세자릿수 청약률을 나타낸 바 있다.
◆…'대연 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 항공 주경도. 사진=삼정
이러한 가운데 근거리 생활권 입지를 갖추는 부산 남구 '대연 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가 다음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남구 대연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아파트 71㎡ 115가구, 59㎡ 222가구 등 모두 337가구 규모다. 황령산 숲세권 입지와 함께 대남초교, 용소초교, 대연혁신 브랜드타운 등이 인접한다. 이밖에도 부산 도시철도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 CGV영화관, 메가마트, 광안대교, 광안리, 부경대 캠퍼스, 부산문화회관, UN평화공원 등이 주변 생활인프라를 구성한다.
단지는 기존 지하주차장 대신 지상1~2층 데크형 주차장 설계가 적용된다. 데크형 주차장 덕분에 그간 바닥층인 탓에 기피의 대상이었던 1층도 타 아파트 3층 높이가 돼 선호층이 될 것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건폐율 14.92%, 용적률 227.55%, 판상형 4베이로 설계됐으며 다목적 알파룸, 고품격 드레스룸, 시스템 키친, 현관 양면수납장 등도 도입된다.
단지가 들어설 대연동은 대규모 재개발이 추진 중이다. 대연혁신지구 내 대규모 브랜드타운 입주 등 8곳의 재개발 중 5곳이 완료됐으며 3곳이 진행 중에 있다. 최근에는 대연동 경성대·부경대역에서 용호동 이기대 어귀 삼거리간 1.9㎞ 구간에 시범적으로 트램을 설치·운영하는 오륙도선 실증사업이 2022년 개통을 목표로 확정됐다.
분양 관계자는 "좋은 위치에 기다리던 삼정그린코아 브랜드인 만큼 조기완판을 목표로 붐 조성을 위한 사전 마케팅 차원에서 관심고객 등록이벤트를 진행 중"이라면서 "대연 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의 홈페이지에서 접수(견본주택 오픈일까지) 중으로 추첨을 통한 경품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남구 대연동 사업지 인근에서 문을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