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KT가 19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 세계은행 본부에서 세계은행(World Bank)과 AI·빅데이터 기반 국제개발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개발도상국과 분쟁 취약국을 대상으로 AI·빅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고 글로벌 공동 번영에 기여하게 된다.
먼저 향후 개발도상국의 보건역량 강화와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ICT 솔루션 도입을 추진하는 한편 관련 노하우와 지식을 공유하고 국제개발협력 콘퍼런스도 마련할 계획으로 업무협약과 함께 진행된 세계은행 한국혁신주간 동안 글로벌 감염병 확산방지 플랫폼(GEPP)과 가축 감염병 확산방지 플랫폼(LEPP)으로 정부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감염병 확산방지 플랫폼은 유행성 전염병의 글로벌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관리하기 위해 통신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으로 지난 2016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질병관리본부와 스마트검역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8월 가나를 시작으로 9월 라오스, 12월에는 동아프리카의 허브국가인 케냐에서 현지 1위 통신사업자인 사파리콤과 협업해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