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갈매 아너시티' 이미지. 사진=태영건설
태영건설이 경기 구리갈매지구에 지식산업센터 '구리갈매 아너시티'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태영건설이 시공을, 서영건설플러스가 시행을 각각 맡은 이 단지는 연면적 10만 5060㎡, 지하 5층~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된다. 태영건설은 앞서 호계 데시앙플렉스, 가양역 데시앙플렉스 등 서울·경기도 주요 지역에서 대형 지식산업센터를 공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높은 상품성을 갖춘 단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단지가 들어설 구리갈매지구는 경기 구리시 일대 약 143만㎡ 규모로 조성된 주거지역으로 서울 접근성에 유리한 장점을 지니며 별내, 왕숙, 다산지구 등 신도시와 남양주, 하남 등 경기권 성장 중심축에 위치하는 입지적 특징을 갖추고 있다.
사업지에서 신내IC와 갈매IC 등이 가깝고 외곽순환도로, 북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등의 광역 교통망도 인접한다. 구리~세종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GTX-B노선, 지하철4·8호선 연장선 등이 계획돼 향후 교통여건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는 제조형·섹션형·소호형 오피슽 등으로 설계돼 입주기업 특성에 따라 맞춤형 공간 선택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드라이브인과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을 전 층에 적용돼 원활한 물류이송과 호실 앞 주차·하역(일부 호실 제외)이 가능하고 편리한 화물 이송을 위한 전용 엘리베이터(지하4층~지상10층, 3톤/지하4층~지상4층, 5톤)도 2기 설치될 예정이다.
섹션형 오피스는 최대 5.4m의 천정고가 적용돼 복층공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9~10층 일부 업무형 오피스에는 테라스도 도입된다. 소호형 오피스와 지하에는 다양한 평수의 창고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지하 1층 접견실과 피트니스, 지식산업센터 내 층별 회의실과 휴게공간, 지상 5층 정원 등이 계획됐다.
지상 5~10층에는 입주기업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가 제공된다. 기숙사는 다락이 있는 복층으로 설계됐고 일부 세대에 전용 테라스가 도입된다.
분양 관계자는 "입주 대상업체는 분양가 최대 80%까지 장기 저리융자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고 재산세와 취득세 일부 면제, 중소기업진흥공단 자금대출알선 등 지원도 받을 수 있다"면서 "시장의 기대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분양을 시작하는 만큼 입주기업의 업무 편의를 극대화한 다양한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경기 구리시 동구릉로에 마련됐으며 내달 중 분양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