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DK도시개발 인천지사에서 열린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자연을 담은 식탁 서비스 제공 업무 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김효종 전무이사(왼쪽에서 여섯번째)와 풀무원푸드앤컬처 이동훈 본부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K도시개발·DK아시아 제공
DK도시개발·DK아시아가 다음달 인천 검암역세권에 분양 예정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의 입주민에게 이용자 니즈를 반영한 인천 첫 삼식(三食)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2일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인천지사에서 풀무원푸드앤컬처와 '자연을 담은 식탁 서비스 제공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효종 DK도시개발·DK아시아 전무이사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단지 안에 식음시설을 조성하고 다양한 특화 아이템을 제공하는 등 수준 높은 서비스를 선보여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단지 입주민에게 세 가지 테마를 가진 조·중·석식 등 삼식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자체 보유해 서비스 중인 외식브랜드 찬장, 명가의 뜰 등의 입점을 통해 한정식으로 구성된 계절 메뉴를 선보이게 된다. 이 브랜드는 백화점과 쇼핑몰 등에 입점한 상태로 아파트 단지 내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럭셔리 카페와 스낵전문점 구성으로 입주민 외 스파, 워터파크 등의 이용 고객과 어린이를 위한 메뉴가 제공되며 티카페, 프랜차이즈 혹은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 중인 자연은 맛있다 등도 입점이 계획됐다.
입주민 전용 식사 서비스 장소인 웰니스도 계획에 포함됐으며 이 곳에선 자연을 담은 식탁 콘셉트로 하루 세 끼 건강한 집밥을 제공한다. 조식으로 세미뷔페형식의 브런치나 즉석에서 조리된 미국식 아침식사가, 중·석식으로 가정식 위주의 한식이 선보여지며 샐러드바와 토핑바도 마련돼 입주민 취향에 따라 사이드 메뉴를 즐기도록 할 예정이다.
웰니스에서는 주말 시간대 예약을 통해 입주민들이 50인 미만 소규모 뷔페행사부터 최대 100인 규모의 한정식 행사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이를 위해 전문쉐프, 호텔전문인력, 본사 전문 연회팀을 지원한다. 연회장은 루프탑과도 연계된다. 풀무원푸드앤컬처 관계자는 "웰니스에선 입주민들이 뷔페, 다과, 상차림, 코스 등의 연회 행사를 예약·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지에는 식음시설과 함께 국내 아파트 단지 중 처음으로 미니 에버랜드형 조겨오가 놀이시설도 조성된다. 조경시설은 법정 기준 2배가 넘는 규모인 단지 내 전체 면적의 약 39% 공간에 들어서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시공한다.
미니 에버랜드는 단지 가로축 길이를 따라 놀이시설과 물놀이 시설인 캐리비안 베이가 하나로 이어지면서 조성될 예정이며 단지 안에 약 100만주 수준의 꽃과 나무도 심어 전체를 뒤덮는 밀리언 파크(Million Park) 조성도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지상 최고 40층, 4805가구, 전용면적 59·74·84㎡ 중소형 90% 규모에 사업비가 2조 5000억원 수준에 달하는 대단지로 조성된다. 하나은행이 금융주관사를 맡았으며 오션·리버뷰를 누리는 국내 첫 리조트 도시로 들어서게 된다.
분양 관계자는 "비규제지역에 단지가 들어서 6개월 뒤 전매가 가능하고 추첨제 비율이 전체의 80%에 달해 상대적으로 청약 가점이 낮은 30~40대 젋은 세대도 청약당첨 기회가 제공된다"면서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최대 70%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투시도. 사진=DK도시개발·DK아시아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