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이 긍정보다 높은 흐름은 8주채 이어오나 격차 0.8%p 오차범위
코로나19 대응 결과 따라 긍정평가 상승 가능성 커
◆…(리얼미터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며 47.9%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리어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책으로 마스크 5부제 시행 등 강력한 대책책을 내 놓은 결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은 YTN 의뢰로 지난 2~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의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8%p 오른 47.9%로 집계됐다고 9일 발표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0%p 내린 48.7%, '모름/무응답'은 0.2%p 증가한 3.4%였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은 현상은 8주째 이어오고 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긍·부정 격차가 0.8%로 오차범위내로 대폭 줄었다.
문 대통령의 최근 지지율을 하루 단위로 보면 지난주 금요일인 2월 28일 47.5%로 마감한 후 3월 2일 47.9%로 소폭 올랐다. 마스크 대란과 관련해 문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한 3일에는 45.9%로 소폭 하락했다.
이후 4일 47.9%로 다시 회복세를 보였고, 마스크 5부제를 발표한 5일에는 49.2%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6일에는 48.5%를 기록 소폭 하락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8119명에게 통화를 시도 2527명이 응답(응답률 5.3%)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