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동구]
인천시 남동구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10일 남동구청은 “첫 번째 확진자는 간석동에 거주하는 92년생 남성 A 씨로 집단 감염이 일어난 구로구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직원”이라고 밝혔다.
남동구에 따르면 A 씨는 2월 21일 1호선 전철을 이용해 동암남부역에서 구로역의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로 출근해 구로구의 한 음식점을 방문했고 22~23일은 자택에 머물렀다.
24~27일은 1호선을 이용한 출 퇴근외 방문지는 없다.
28일 퇴근 후에는 인천 서구의 한 미용실과 음식점, 피시방을 방문했고 2월 29일부터 3월 1일은 자택에 머물렀다.
3월 2일에는 출근 후 구로구 소재의 안과에 방문했고 3~5일에는 출근해 구로구 소재의 음식점 등을 방문했다.
6일에는 퇴근 후 1호선을 타고 송내역으로 이동해 부천시 원미구 송내동의 친구 집을 방문했고 7일에는 인천 부평구의 한 음식점을 방문한 뒤 1호선을 이용해 서울 종로 3가로 이동해 음식점을 방문했다.
이후 자택에 머물다 9일 인천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서를 방문했다.
남동구는 "확진자의 자택과 주변 소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