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포레나 부산덕천 조감도. 사진=한화건설 제공
부산 북구 덕천2-1구역 재건축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이 평균 88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됐다.
한화건설은 지난 11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된 이 단지의 1순위 당해지역 청약접수 결과 평균 88.28대 1, 최고 207.92대 1(전용면적 74㎡)로 2018년 1월 이래 부산에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4개 주택형 모두 마감됐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측은 "부산시에서 희소성을 갖춘 평지 아파트인데다 부산지하철 3호선 숙등역 초역세권 등 우수한 입지에 중도금 무이자·계약금 분납제 등 수요자 부담을 낮춘 금융조건 등이 인기에 일조했다"며 "이번에 분양한 덕천2-1구역을 시작으로 3구역까지 모두 1868가구(예정)에 달하는 포레나 브랜드 타운 건설 계획을 발표해 선호도도 컸던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8월 새롭게 선보인 주거브랜드 포레나의 4개 단지가 연속 매진됐고 이번 단지도 높은 청약경쟁률을 내비친 만큼 매진 기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9일 이뤄지며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은 부산 북구 덕천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전체 636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인근에는 숙등역, 경부선 구포역, 남해고속도로 덕천IC, 김해공항 등의 교통망과 뉴코아아울렛, 메가마트, 하나로마트, 부민병원 등의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이재호 분양소장은 "부산 북구에서 최적 입지를 갖춘 희소성과 포레나 브랜드 선호도가 실수요·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우수한 청약결과에 이어 계약도 순조롭게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