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용산구]
용산구에서 한 외국인이 신종 코로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일 용산구에 따르면 한남동에 거주하는 35세 폴란드인 A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지난 10일 오전 9시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마스크를 착용한 채 공항철도를 이용해 공덕역에서 환승한 후 한강진역에 하차했다.
이후 11시 30분께 용산구 한남대로에 있는 이마트24를 방문 후 귀가 했다가 저녁 6시에 1시간 동안 용산구 이태원로에 있는 피제리아 드 부자피자에서 식사를 한 뒤 인근 편의점을 방문하고 귀가했다.
11일에는 오전 10시 펫트벨리호텔 동물병원에 방문한 후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오후 2시 이태원의 글로벌치과에 들렀다가 2시 20분께 용산구청 내 1층 신한은행을 방문했고 3시 15분께 용산구 보광로의 쟈니덤플링에서 식사를 한 뒤 귀가했다가 4시 20분께 녹사평의 동물병원을 방문 후 택시를 이용해 귀가했다.
용산구는 “확진자의 방문장소 등을 방역 소독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동선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용산구청 홈페이지는 확진자의 동선을 확인하려는 방문자가 급증하면서 접속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