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천시 페이스북]
부천의 한 요양병원 간호조무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으며 해당 병원이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13일 부천시는 “관내 확진자인 49세 여성 A 씨가 소사본동의 부천하나요양병원 간호조무사로 근무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집단 감염을 우려해 해당 병원의 일부를 코호트 격리했다”고 밝혔다.
병원에는 환자 142명이 입원해 있고 직원 등 85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A 씨는 지난 8일 부천시 소사본동 생명수교회에서 44세 여성 B 씨로부터 2차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B 씨는 집단감염이 일어난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이스손해보험)의 직원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조사되는 대로 부천시 홈페이지에 공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호트 격리(Cohort Isolation)'란 특정 질병에 같이 노출된 사람들을 동일 집단(코호트)으로 묶어 격리하는 방역 조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