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유플러스(하현회부회장)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이 2일, 5G 상용화 1주년을 맞아 사내메시지를 통해 5G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으로 눈을 돌리자고 주문했다.
하 부회장은 “지난 1년은 치밀한 준비와 헌신적인 노력으로 LG유플러스 5G 서비스는 확실히 다르다는 점을 고객에게 인식시킨 해였다”라며 “5G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고의 네트워크와 기술, 차별화된 요금 경쟁력, U+VR, U+AR, U+아이돌 Live, U+프로야구, U+골프 등 차원이 다른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인정받은 것은 물론 업계를 선도함으로써 지난 2월 모바일 가입자가 1,500만 명을 넘어섰으며 통신사 최초로 중국ㆍ일본ㆍ홍콩 등 통신사들에 서비스와 솔루션을 수출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GSMA MWC 2020에서 U+VR이 모바일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혁신상을 받는 등 세계 통신사들의 벤치마크 대상이 되는 등 달라진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지만 현 상황은 녹록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어 글로벌 경제의 장기침체는 코로나 19로 인해 더욱 악화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산업의 전 업종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는바 통신업도 예외일 수 없어 매년 2~3월 설날·졸업·입학 특수수요가 사라지고 내방고객과 판매량이 하락해 유통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지금은 전사적으로 전열을 재정비해서 위기를 기회로 바꿀 기회로 여기고 각 사업 부문은 서비스, 마케팅, 영업, 품질, 네트워크 관리 등 전 영역에서 현재 계획하고 있는 과제들이 제대로 성과를 낼 수 있는지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올해 선보일 5G 서비스 3.0은 고객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즐겁고 편안한 경험, 차원이 다른 감동을 제공할 수 있다면 리스크에 대한 대응과 기회 요인을 선점하는 데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1년 전 5G 상용화를 시작한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지고 초기 서비스 과정에서 드러난 불만과 문제점들을 기억하고 개선해야 한다며 전 임직원이 고객 중심 서비스 개발에 전력투구, 위기를 돌파해 2020년을 5G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가는 해로 만들자고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