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 하이드원' 문주 이미지. 사진=대림산업 제공
대림산업이 '아크로 하이드원'을 제안해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한 신반포15차에 바이러스 차단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자 안티 바이러스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아크로 하이드원 출입구 곳곳에 열화상 카메라를 비치하고 신발 소독 매트와 신발장 살균기를 통해 위험요소와 오염물질의 1차 필터링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단지 내부 엘리베이터에는 공기정화·살균기능을 더하고 안티 바이러스 핸드레일, 터치리스 버튼, 풋버튼 등을 설치해 실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토탈케어 시스템과 내진 특등급 설계, 내풍 설계, 내화충진 구조, 지진발생 알림 시스템, 승강기 자동구출 시스템, 가스·전기 자동차단기 등의 안전 시스템도 구축해 다양한 위험 상황을 대비할 예정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최우선의 가치는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이라며 "아크로 하이드원이 제안하는 특화설계로 바이러스 감염, 미세먼지·자연 재해 등으로부터 입주민 안전을 철저히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