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구현모)와 KT 노동조합(위원장 김해관)이 긴급 노사협의를 통해 복지예산 조기 집행, 임직원 1인당 100만 원의 온누리상품권 지급을 결정했다.
내수시장 부진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전통시장 상인, 영세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통상 5월과 7월에 지급되던 복지 포인트를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희망하는 직원에게 즉시 상품권으로 지급하며 회사도 일부 금액을 추가해 지원한다.
이번 결정에 따라 230억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 단일사업장으로는 역대 최대 구매 규모로 추산되며 KT 사업장이 전국에 산재한 관계로 지역별로 균형 있는 경제살리기 동참이 가능하고 파급력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5월 중 전사 캠페인을 펼쳐 가정의 달과 연계한 온누리상품권 집중 사용을 권장할 예정으로 KT 노사는 이번뿐만 아니라 국가적 위기사태마다 경제 살리기를 위해 여러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2015년 메르스 사태 때에도 복지 포인트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한 바 있으며 코로나 19가 확산되자 대구·경북 의료진과 소외계층에게 2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사옥 인근 식당 이용하기 캠페인, 약국 통화연결음 무료제공, 온라인 개학 지원을 위한 학교 인터넷 무상 속도 상향 등 다양한 지원을 실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