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와 서울대학교, 오토모스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에서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마중'을 심야 시간에 운영하게 되며 그간 오이도역과 배곧동을 오고 가는 대중교통이 짧은 운행시간과 긴 배차 간격으로 주민의 불편이 큰 점을 고려했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주거지역 도보권 연결 정류장 배치, 주행 안정성 보장 등 시민 안전과 편익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되며 LG유플러스는 시범사업을 위해 5G 기반의 자율주행 관제 플랫폼과 차량-도로 인프라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초정밀 측위로 구축된 정밀지도를 제공해 안전한 자율주행차량 운행을 지원한다. 서울대학교는 자율자동차 운행 알고리즘을 제공하고 오토모스는 자율자동차 제작 및 서비스 운영을 수행한다.
먼저 올 10월까지 4호선 오이도역에서 정왕동 주거지역에 이르는 1개 노선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운영한 후 사업성과에 따라 내년 말까지 총 5개 노선에 8대 셔틀 차량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부터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자를 공모, LG유플러스는 서울대학교, 오토모스와 산학협력 컨소시엄을 구성해 '심야 안전귀가 셔틀'을 주제로 사업모델과 추진전략을 기획했다.
사업이해도와 추진전략, 기대효과 등 평가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인정받아 심야 자율주행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점에서 혁신성을 높이 평가받아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