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연결 기준 2020년 1분기 매출 4조4504억 원, 영업이익 3020억 원, 순이익 3068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또한, 개별기준 매출 2조9228억 원, 영업이익 2579억 원, 순이익 4061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06억 원(3.93%), 지난 4분기에 비해서는 781억 원(2.7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478먹 원(15.64%) 감소한 반면 지난해 4분기보다는 1372억 원(15.96%) 늘어났다.
코로나 19 여파로 로밍 매출이 감소하고 이동통신 시장 성장 둔화 등의 영향이 있었으나 1분기 말 기준 5G 가입자 265만 명을 확보하는 등 5G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작년 2분기부터 매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New Biz. 영역에서도 견고한 성장세가 이어졌다. SK브로드밴드 1분기 매출은 IPTV 사업 성장 등에 힘입어 지난해 1분기 대비 8.2% 증가한 8,235억 원을 기록했다.
ADT캡스와 SK인포섹을 합한 보안사업 매출은 2,91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AI, 클라우드 등 ICT 분야 기술 혁신과 무인주차, 홈 보안 및 퍼스널 케어 등 신규 사업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커머스 사업(11번가와 SK 스토아) 매출은 전년도 4분기부터 적용된 회계기준 변경 영향으로 4.5% 감소했다. 회계기준 변경 효과를 제외하면 약 3% 성장했다. 11번가는 결제 규모가 전년 대비 약 9% 증가했고 SK스토아는 PC, 모바일 채널로의 판매 확장으로 매출이 44% 성장했다.
SK텔레콤은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대비 최대 100명까지 다자간 통화를 지원하는 T그룹 통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장 사업으로 주목받는 게임 부문에서 지난 3월 싱텔, AIS와 게임 플랫폼 합작회사를 설립했으며 지난 4월 e스포츠 전문 기업 'T1'은 BMW 그룹과 스폰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