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8일, 2020년 1분기 영업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조2866억 원, 영업이익이 영업이익 2198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2조9375억 원보다 11.88%(3491억 원), 영업이익도 2019년 1분기 1971억 원에서 11.52%(227억 원) 증가했고 전분기 매출액(3조1742억 원)과 영업이익(1821억 원)에 비해서도 각각 1124억 원(3.54%), 377억 원(11.52%)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의 증가는 모바일과 IPTV, 초고속인터넷에서 순증 가입자 1위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와 LG헬로비전과의 시너지, 실내 활동 증가에 따른 모바일 소액결제, VOD 매출과 IDC 고객 수요 증가 등 비대면 관련 사업의 성장에 영향을 받았다.
서비스수익은 지난해 12월 자회사로 편입된 LG헬로비전 서비스수익 2320억 원이 당기부터 연결 손익 계산서에 반영된 영향이 크지만 이를 제외하더라도 MVNO 가입자와 스마트홈 사업 성장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4.9% 성장했다.
1분기 모바일 서비스 수익은 코로나 19 영향으로 단말기 판매량이 감소했음에도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1조 3360억 원을 기록, 스마트 홈트, AR쇼핑, 클라우드 게임 등 차별화된 5G 콘텐츠 제공과 5G 가입자 성장으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1분기 5G 누적 가입자는 29만 1천 명(전분기 대비 24.9%) 증가한 145만 5천 명을 기록했고 전체 모바일 누적 가입자는 1551만 9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상승했다. 특히 MVNO는 38.2%의 가입자 성장을 달성했다.
스마트홈 수익은 IPTV와 초고속인터넷의 견조한 양적·질적 성장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8.1% 증가한 5378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IPTV는 비대면 소비 증가로 기본료, VOD 수익 등이 전년 동기 대비 수익은 12.4% 상승한 2,811억 원, 누적 가입자는 10.8% 증가한 459만 7천 명을 기록했다.
초고속인터넷 역시 고가치 가입자 증가에 따른 ARPU 상승으로 수익은 6.6% 늘어난 2085억 원을 기록했으며 기업 수익은 3800억 원을 기록하며 0.4% 성장했다. 코로나 19 여파로 국제전화 수익과 중계 메시징 수익이 줄었으나 IDC 수익은 32.6% 증가, 전체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
1분기 마케팅비용은 56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반면 전 분기에 비해서는 3.1% 감소하며 2분기 연속 안정화 기조를 유지했다. CAPEX는 35.3% 증가한 3746억 원을 집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