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사옥에서 열린 생계지원키트 전달식에 참석한 현대건설과 플랜코리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이 최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 사옥에서 국제구호개발NGO 플랜코리아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부산지역 주민을 위한 생계지원키트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과 김병학 플랜코리아 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임직원 성금을 모은 사랑나눔기금을 통해 생필품과 식료품, 손세정제 등이 담긴 생계지원키트 700개를 기부하게 됐다. 이 키트는 플랜코리아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식료·생활품 지원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임직원 138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헌혈 캠페인도 진행됐으며 작년 임직원이 모은 헌혈증 500장도 환아 수술 시 수혈지원 등에 활용되도록 기탁됐다.
앞서 현대건설은 2010년부터 매해 임직원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모금하는 사랑나눔기금을 조성해 국내외 소외계층 돕기에 나서왔으며 분기별 헌혈 캠페인으로 헌혈증도 모아왔다.
윤 부사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대구·경북·부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생각하고 함께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CSR 활동을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