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 공고 포스터. 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1%나눔재단이 취약계층 청년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실시하는 두드림(Do Dream) 사업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만 18세가 되면 아동 보호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보호 종료 청년들의 자립과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40명에 대한 지원이 이뤄졌다.
올해부터는 기존 연 20명이었던 대상 규모를 35명까지 확대된다. 자립지원금뿐 아니라 보호 종료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취업전략 수립, 이력서 쓰는 법, 모의면접 등으로 구성된 취업특강과 정서적 안정감을 위한 멘토링, 지역별 모임 등의 프로그램도 추가 운영된다.
지원 종료 뒤 우수참가생 중 일부를 선발해 해외문화 체험으로 견문을 넓힐 기회를 주는 신사유람단 프로그램도 새로 마련됐다.
자립지원금은 연간 교육비 500만원, 생활비 300만원, 의복·면접 준비비 100만원, 취업성공수당 100만원으로 구성돼 1인당 최대 1000만원이 지원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포스코1%나눔재단 홈페이지와 한국아동복지협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서류심사, 면접을 거쳐 다음달 25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지원 대상은 전국 아동복지시설(가정위탁·쉼터 포함) 보호 종료 청년 중 타 기관의 지원을 받고 있지 않은 만 18~29세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